부모님과 함께 살다가 자취를 처음 시작하면 집에 필수로 있어야 하는 것들이지만 매번 쓸려고 하면 없어서 다이소에 계속 왔다 갔다 하는데요. 저 역시 자취를 5년 넘게 하고 있는데 처음 자취를 할 때 집에 없는 물건이 많아서 고생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번 포스팅은 처음 자취를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최소한으로 있어야 할 자취 필수 품목을 한 눈에 바로 구매하기 쉽게 4가지로 세분화 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다이소몰을 이용해서 한꺼번에 배송을 해도 되고 직접 가서 눈으로 보고 사도 됩니다. 이후에 생활하면서 필요한 물건은 차근차근 사면 됩니다. 

 

주방 자취 필수품

주방 자취 필수 품목 리스트를 정리해둔 모습

자취 필수품을 살 때 가장 중요한 3가지가 있는데 언제든 버려도 상관 없는 물건, 1회 용, 미니멀 인테리어 입니다. 자취는 평생 거기서 사는 것이 아니고 이사를 항상 가기 때문에 짐을 쌓아두면 안됩니다. 그리고 자취를 할 때 청소를 매일 하기 은근히 귀찮고 힘듭니다. 그런 점에서 주방 필수품은 바로 버릴 수 있는 1회 용 위주로 구성하는 것이 낫습니다. 

 

매일 밥을 먹을 때 젓가락 숟가락 설거지 하면서 먹기 힘듭니다. 그러니 1회 용 나무 젓가락, 1회 용 플라스틱 숟가락을 100개 세트로 있는 대용량으로 구매해주세요. 여기서 더 나아가면 1회 용 플라스틱 접시, 그릇까지 사도 되는데 이건 그래도 도자기 그릇으로 먹고 싶으면 다이소에서 1000원 짜리 사면 됩니다.

 

설거지 역시 다이소에서 뽑아 쓰는 행주를 구매해주고 두루마리 휴지 같은 1회 용 수세미가 있는데 그걸 구매해서 써줍니다. 행주 역시 매일 빨아서 써야 냄새가 나지 않고 벌레가 꼬이지 않는데 자취할 때 그런 거 하나하나 다 신경 쓰기 힘듭니다. 설거지 후에 그릇 물기나 주변 물기 제거 시 뽑아 쓰는 1회 용 행주로 닦아주세요.

 

냄비와 프라이팬은 무조건 필수

 

냄비는 라면을 끓일 때 필수품이어서 무조건 있어야 하고 프라이팬도 계란후라이, 동그란땡, 만두 같은 자취생 필수 음식을 요리할 때 필수적인 요소라서 꼭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식용유로 요리하고 남은 기름은 키친타월로 제거하고 설거지 해주세요. 국자, 뒤집개 같은 기본 요리 도구 역시 다이소에서 싸게 구매하세요.

 

전자레인지 없는 경우

 

자취를 할 때 전자레인지가 기본 옵션으로 없는 집도 꽤 많은데요. 전자레인지는 자취할 때 없으면 답이 없는 아이템이라서 집에 전자레인지가 기본 옵션이 아니면 어쩔 수 없이 쿠팡에서 구매해야 합니다. 쿠팡에서 인기 많고 가성비 있는 제품으로 구매해주세요. 

 

리빙 자취 생활 필수품

 

리빙 자취 필수품 리스트 목

리빙 생활 필수품은 은근히 사이즈가 크고 부피가 큰 것들이 많아서 최대한 미니멀 사이즈와 일회용으로 준비하는 것이 최고입니다. 자취할 때 리빙 필수품은 쓸대 없는 것들이 많으면 공간을 엄청 차지해서 무조건 두 번 생각하고 사세요. 그리고 무조건 책상이 기본 옵션으로 있는 집에 들어가세요. 리빙 필수품은 뭐 당연한 것들이 적혀있지만 이 중에 쓰레기 거치대는 꼭 필요합니다.

 

쓰레기 거치대, 저금통 필수

 

3단 쓰레기 거치대가 주방에 있는 모습

 

쓰레기통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 쓰레기 거치대입니다. 쓰레기 통은 공간만 차지하고 자취할 때는 매우 비효율적입니다. 그러니 쓰레기 거치대를 구매해주세요. 일반 종량제 하나 걸고 비닐 분리수거, 플라스틱 분리수거 딱 3개 걸어두면 좋습니다. 그리고 저금통도 자취할 때 좋은 필수품 입니다. 우리가 자취할 때 은근히 동전 많이 쓰거든요. 그래서 동전을 막 책상에 올려두는 것이 아니라 귀여운 돼지 저금통 하나 구매해서 미니멀 인테리어를 완성해주세요.

 

벌레 차단을 위한 모기약

 

원룸 자취할 때 역시 벌레와의 싸움이 또 가장 큰 걱정거리 중에 하나 입니다. 만약 여름에 자취를 시작한다면 모기약은 꼭 구매해주세요. 그리고 원룸에 바퀴벌레가 사는 경우도 있는데요. 바퀴벌레 완벽 퇴치 방법은 제가 이전에 쓴 포스팅에 있는데 여기를 클릭하시면 볼 수 있습니다.

 

화장실 필수품

자취 화장실 품목 리스트 목록

 

자취할 때 필수적인 것은 화장실 청소 약품과 청소 도구 입니다. 화장실은 우리가 매일 용변 처리를 위해 이용하고 또 매일 씻는 곳이라 물때, 찌든때가 껴서 더럽습니다. 그래서 최소 일주일에 한 번은 청소해줘야 합니다. 다이소에서 락스를 구매해서 청소해도 되고 과탄산소다를 이용해서 청소해도 됩니다. 비데 티슈는 원룸 대부분이 아마 비데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서 비데 대체로 비데 티슈를 구매해줍니다.

 

샤워기 필터

 

뚜러뻥은 이전에 살던 사람이 그냥 놔두고 갈 가능성이 높아서 화장실에 있을 확률이 높은데 혹시나 없으면 다이소에서 구매하세요. 샤워기 필터는 옛날에는 전혀 생각지도 않았는데 요즘 들어서 물이 더럽다고 생각해서 저도 구매하고 있습니다. 내 몸에 닿는 것이니 싼 제품이 신뢰가 가지 않는다면 네이버쇼핑이나 쿠팡에서 좋은 제품을 구해 하면 됩니다. 필터는 이왕 쓸 거 세면대랑 주방 싱크대에도 장착해줍니다.

 

자취 음식 필수품

자취 음식 필수품 리스트

 

마지막으로 음식인데요. 음식은 전기밥솥으로 밥 하지 말고 그냥 쿠팡에서 햇반 사세요. 그게 제일 편합니다. 자취생 필수품 라면, 3분카레 역시 쿠팡에서 대용량으로 구매해서 식량처럼 쌓아두세요. 음식은 워낙 유명하니까 여기까지만 하고 개인적으로 비추천 하는 음식을 알려드릴께요.

 

자취 할 때 김치 냉장고 보관은 비추천

 

한국인이면 김치 없이 못사는데 자취할 때 만큼은 김치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먹고 싶을 때마다 근처 슈퍼에서 작은 용량 김치 사서 한 번에 먹는 걸 추천 드립니다. 김치는 일반 가정집에서 김치 냉장고에 보관해야 냄새가 잘 나지 않는데 자취할 때는 냉장고 하나에 김치랑 기타 음식을 다같이 넣어둡니다.

 

그러면 그 냉장고에 김치가 아주 조금 있어도 김치 냄새가 정말 진동을 합니다. 집도 작아서 냉장고 문 열 때마다 김치 냄새가 온 방에 다 퍼져서 잘 빠지지도 않습니다. 그러니 자취할 때는 김치를 구매하는 건 세 번 생각하고 구매해주세요.

 

냉동도시락 비추천

 

자취 할 때 요리하는 게 귀찮아서 냉동 도시락을 많이 구매해서 먹는데요.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 냉동밥은 배가 잘 안차는 느낌이어서 그거 먹고 또 라면도 먹고 계속 반복이 됩니다. 그래서 차라리 도시락을 먹을 거면 한솥 도시락을 먹거나 편의점 도시락을 먹으세요. 

 

저도 자취 처음 할 때는 냉동 도시락을 많이 구매해서 먹었는데 요즘은 거의 2년 간 냉동 도시락을 구매한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차라리 라면에 밥 말아서 먹는 게 제 개인적으로는 더 낫다는 의견입니다. 이상으로 자취 처음 시작 할 때 최소한 있어야 할 아이템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마지막으로 이건 해도 되고 하지 않아도 되는 건데 화재 보험은 그래도 필수로 드는 것이 낫습니다. 한 달에 5천 원 ~ 만 원 정도라서 정말 혹시 모를 재난에 대비해서 들어 놓는 편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원룸에서 자취하는 데 만약 우리 집에서 천재지변이 일어나 화재가 일어났는데 옆집 앞집 다 불태우면 제가 다 물어줘야 합니다. 그러니 혼자서 자취하면 싼 화재 보험 하나 들어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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